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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맛집, 술집 탐방 20

[다대포 맛집/사하구 맛집] 대구 북성로 돼지불고기

고기에 소주가 먹고 싶은 날이기에 먹으러 갔다. 오늘 찾아간 곳은 다대포 해수욕장역 근처의 대구 북성로 돼지불고기다.▲돼지불고기를 파는 밥집이라기 보단 돼지불고기가 전문인 술집이라고 보는게 맞을 듯 싶다. ▲해도 아직 지지않아서 그런지 내가 첫 손님인거 같았다. 뭔가 정겨운 인테리어다. ▲돼지불고기 전문점이지만 해산물들과 각종 다른 안주도 팔고 있다. 하지만 여기는 돼지불고기 집이니 돼지불고기를 먹기로 하였다. ▲돼지 불고기 집이지만 추천메뉴는 해물들이다. 심지어 병어회도 있다. 돼지불고기 말고도 해산물에 대한 요리 실력에 대한 주인 아주머니의 자신감이 느껴진다. ▲기본 안주로 전이랑 양파, 고추, 쌈장, 쌈무가 나온다. ▲마늘과 함께 연탄 돼지불고기가 나왔다. 다 구워져서 나오기 때문에 가스버너는 은은..

[영도 맛집/부산 맛집] 분식점 영도 와글와글 후기

영도에 있는 와글와글이라는 골목분식점을 찾아갔다. 가기 전에는 잘 몰랐는데 장사한지 아주 오래된 유명한 맛집이라고 한다 위치는 부산체육고등학교 앞에 뭔 골목같은거 들어가는 입구에 바로 보이니 찾는 것은 어렵지 않다. 가게 모습부터 일단 오래된 집이라는 것은 알겠다. 손님이 하나도 없어 보이지만 내 옆에는 여러사람들이 이미 줄 서 있었다. 맛집이 맞나보다. 30분 정도 기다렸다. 문 바로 앞에 테이블이 있고 가게 안쪽 방에 테이블이 있다. 내가 앉은 곳은 문 바로 앞 테이블이고 많은 사람들이 포스트잇 종이에 하고 싶은 말들을 써서 붙여놨다. 안쪽방 벽면에는 수많은 사람들의 낙서가 적혀있다. 개인적으로 낙서와 포스트잇 등은 맛집같은 느낌을 보이게 하는 최고의 인테리어 같다. 돈도 안들고 짱인거 같다. 노후되..

[하단 맛집/동아대 맛집] 하단 중화요리집 정원 방문 후기

나는 중국음식을 참 좋아한다. 짜장면, 짬뽕 등 대중적인 것들도 좋아하지만 고추잡채, 마파두부 등의 요리들을 좋아한다. 그래서 여러 가지 중화요리를 그리 비싸지 않은 가격에 먹을 수 있는 곳을 찾아갔다. 하단역 근처에 있는 정원이라는 중화요리 전문점이다. 정원 중화요릿집 입구다. 한자를 전혀 배우지 않았더라도 여기가 중화요리 전문점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래서 뭐든지 인테리어는 참 중요한 것 같다. 여러 가지 중국풍이 나는 느낌이다. 개인적으로 전등이 참 이뻤다. 전등이 뭔가 마음이 평온해지는 느낌이다. 중국 사극의 배경을 보는 느낌도 든다. 옆 벽면에는 이런 액자도 걸려있다. 중국 사극에서 많이 볼 수 있었던 복장을 입은 사람이 전시되어있다. 예전에 황제의 딸이라는 중국 드라마에서 본거 같다. 메뉴..

[다대포 맛집/부산 맛집] 다대포 문토스트 후기

부산 송정해수욕장에는 문토스트라고 토스트로 맛있기로 아주 유명한 곳이 있다. 이 문토스트가 얼마전 다대포해수욕장에도 생겼다. 찾아가봤다. 대략적인 위치는 다대포해수욕장역 근처에 곰장어골목이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곰장어 전문적으로 파는 거리가 있는데 그 사이에 있다. 개업한지 몇 일 되지 않아서 가게가 상당히 이쁘고 깨끗하다. 오픈형 주방이기 때문에 직접 조리하는 과정을 볼 수 있다. 위생에 대한 자신감이라고 생각된다. 입구에 메뉴판이 있으니 여기서 고르고 들어가자. 난 모짜렐라치즈 토스트를 먹기로 했다. 가게 내부 벽면 글귀다. 여기는 다대포해수욕장이라는 것을 인지시켜준다. 이것저것 야채를 넣은 계란 위에 치즈가 듬뿍 들어가고 여러가지 소스들도 뿌려지고... 아무튼 진짜 비쥬얼보면 참기 힘들다.... 둘이..

[부산 신평 맛집/신평역 맛집] 햄이 한가득한 명랑 부대찌개 & 돈까스

코로나가 판치는 시국이라 사람들이 요새 잘 안돌아다니는거 같은데 꼭 그런건 아닌거 같다. 언제까지 외출을 안할순 없다. 날씨가 살짝 추워서 여자친구랑 따뜻한 음식을 찾다가 부대찌개를 먹기로 하였다. 신평역 근처에 있는 명랑 부대찌개 & 찌개로 갔다. 요즘처럼 살기 삭막한 세상에 "착한 가게"라고 자신있게 쓰여있다. 가게 앞에 음식 메뉴들이 모형으로 전시되어있다. 비쥬얼을 잘 살펴보고 뭘 먹으면 좋을지 취향대로 선택하자. 메뉴판이다. 부대찌개가 여러 종류가 있지만 여자친구는 햄순이라 명랑 반달햄 부대찌개를 시켰다. 취향껏 선택하자. 많은 가게들이 인스타, 페이스북 등의 sns로 가게를 홍보해주면 확인 후에 약간의 서비스를 주고 있다. 여기는 홍보뿐 아니라 카톡 친구추가를 하는 것만으로도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대포 술집/낫개 술집] 문어숙회가 맛있는 곳 - 설빈

요즘 다대포를 갈 일이 많아서 자주 가고 있다. 바다가 가깝다 보니 이 근처는 해산물을 많이 파는 것 같다. 낫개역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알 만한 사람들은 아는 문어숙회 맛집이 있다. 어떤 빙수집 이름이랑 비슷해보이지만 혼동하지는 말자. 간판에 자신있게 문어숙회 전문이라고 적혀있다. 주인장의 자신감이 느껴진다. 들어가기 전에 문 오른쪽 옆 글을 보면 입장 제한 조건이 있다. 그리 어려운 조건은 아니니 걱정 말자 가게 바로 앞에는 수족관이 있다. 여러 마리의 문어들이 사이좋게 모여서 서로 죽을 날을 기다리고 있다. 기본 안주가 여러 개 나온다. 메추리알에 콩, 두부김치, 견과류 참고로 메추리알은 까진 상태로 나온 게 아니라 내가 깠다. 두부김치는 맛있는데 김치가 아주 시다. 신김치를 안 좋아하는 사람은 알아..

[부산 서면 맛집] 빨간국물 샤브샤브로 유명한 서면 고복샤브샤브

보통 샤브샤브 하면 월남쌈 샤브샤브를 많이 생각한다. 샤브향이라던지 코코샤브라던지. 요번엔 빨간 국물 샤브샤브라고도 불리는 음식을 파는 서면의 고복 샤브샤브를 찾아갔다. 위치를 간단하게 말하면 서면 할리스커피 옆 건물의 2층에 있다. 잘 모르겠으면 부전도서관 옆을 찾아가면 된다. 밑 반찬은 간단하다. 밑의 연한 색깔 간장에 고기를 찍어 먹으면 된다. 참고로 이 집은 밑반찬으로 나오는 김치가 맛있다. 내가 먹은 메뉴는 샤브샤브 + 칼국수 사리 + 볶음밥을 한번에 먹을 수 있는 1인 13000원 짜리 세트를 골랐다. 빨간국물 샤브샤브 답게 육수가 빨간색이다. 아직은 좀 허전해 보인다. 국물에 들어가는 야채들이다. 각종 버섯들과 호박, 감자, 야채 등 들어가는게 상당히 많다. 양까지 많기 때문에 얼마나 넣어야..

[부산 다대포 맛집/낫개역 맛집] 욱이네 조개구이 & 전골

다대포에는 강력하게 추천을 할 만한 조개구이 맛집이 있다. 욱이네 조개구이 & 전골이라는 곳이다. 겨울에는 조개구이가 짱인 것 같다. 퇴근하고 찼아갔다. 여기가 바로 욱이네 조개구이 & 전골 입구다. 해산물이 살고 있는 수족관과 바닷가 앞 조개구이집에서 볼 수 있는 테이블과 의자가 손님을 반겨준다. 확실히 조개구이 전문점에 걸맞는 비쥬얼이다. 바닷가 앞에 온 기분이다. 메뉴가 정말 많다. 조개구이 뿐만이 아니라 조개전골도 있고 오단조개찜이라는 여기만의 특색있는 메뉴도 있다. 구성을 보면 알겠지만 문어, 오징어, 랍스터, 전복 등 바다에서 볼 수 있는 생물체는 죄다 잡아 파는 곳이다. 심지어 닭도 잡아다 팔고 있었다. 마음 같아서는 5단 조개찜을 먹고 싶었지만 사람이 2명인 관계로 모듬조개구이를 먹기로 하..

[부산 다대포 술집 / 낫개역 술집] - 소주랑 막걸리

얼마 전에 비가 왔었다. 들려오는 말 중에 비 오는 날에는 막걸리에 파전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그래서 비가 왔던 기념으로 막걸리를 먹으러 갔다. 비가 왔던 기념으로 막걸리를 먹으러 간 거였는데 막상 간 날에는 비가 안 왔다 막걸리집을 찾던 도중에 대놓고 막걸릿집이라고 적힌 곳을 발견해서 그곳으로 들어갔다 가게 이름은 소주와 막걸리 올드한 느낌의 가게 건물은 뭔가 막걸리를 아주 퍼마시고 싶은 기분이 들게 한다 메뉴판을 보지 않아도 문 앞만 보면 얼마나 많은 안주를 파는지 짐작을 할 수 있다 육류와 어류를 넘나드는 다양한 메뉴는 주방장님의 요리실력에 대한 기대를 품게 만들었다 뭘 먹어야 될지 고민될 것 같다 사실 고민 안 했다 파전에는 막걸리이기 때문이다 메뉴가 정말 다양하다. 술집마다 인기 좀 있는 안주들..

부산 송도 암남공원 조개구이집 후기

뭔가 오늘 조개구이가 먹고 싶어서 일 마치고 송도 암남공원의 조개구이집으로 갔다. 영도를 갈까 생각했는데 그나마 나의 현 위치에서 가까운 송도로 선택했다. 먹으러 내려가는 길에 야경이 아름다워서 찍었다. 하늘에 떠다니고 있는 건 송도 케이블카다. 눈으로 봤을 땐 아주 이쁜 야경이었는데 막상 사진 찍어서 보니까 실제로 본 것이랑 좀 차이가 나서 아쉽다. 여기가 송도 암남공원 조개구이를 파는 곳이다. 가보니 모든 집에서 열심히 호객행위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평소에는 받지도 못하는 관심을 너무 많이 받아서 어느 집에 들어갈지 고르는 것은 엄마가 좋냐 아빠가 좋냐에 대한 질문에 답하는 수준으로 어려웠다. 고민 끝에 가장 큰 목소리로 불러준 아주머님이 있는 가게로 들어갔다. 역시 뭘 하려면 목소리가 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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