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에너지란 물질의 상태나 온도를 변화시키는 원인이 되는 에너지를 말한다. 대부분의 화학공정에서는 이 열에너지의 전달, 교환 등의 과정이 존재한다. 그 과정에서 사람들은 비열, 열용량, 열량 등을 언급하면서 HYSYS 등을 활용하여 물성치나 공정 계산을 할 때 이용한다. 비열, 열용량, 열량은 사실 그리 간단한 개념이 아니다. 여러가지 물질의 상황과 조건에 따라서 변하기 때문에 자세하게 파고들면 상당히 복잡다. 앞으로 세밀하게 하나하나 다룰 테지만 이번 글에서는 이 3가지를 구분할 수 있을 정도의 개념을 알리고자 한다. 비열 비열이란 물질 1kg의 온도를 1℃ 높이는데 필요한 열에너지의 양이다. 단위는 kcal/kg℃로 나타낸다. 비열이 클수록 물질 1kg의 온도를 1℃ 높이는데 필요한 열에너지의 양이 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