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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신평 맛집/신평역 맛집] 햄이 한가득한 명랑 부대찌개 & 돈까스

JLT 2020. 3. 19.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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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판치는 시국이라 사람들이 요새 잘 안돌아다니는거 같은데 꼭 그런건 아닌거 같다. 언제까지 외출을 안할순 없다. 날씨가 살짝 추워서 여자친구랑 따뜻한 음식을 찾다가 부대찌개를 먹기로 하였다.

신평역 근처에 있는 명랑 부대찌개 & 찌개로 갔다. 요즘처럼 살기 삭막한 세상에 "착한 가게"라고 자신있게 쓰여있다.

가게 앞에 음식 메뉴들이 모형으로 전시되어있다. 비쥬얼을 잘 살펴보고 뭘 먹으면 좋을지 취향대로 선택하자.

 

메뉴판이다. 부대찌개가 여러 종류가 있지만 여자친구는 햄순이라 명랑 반달햄 부대찌개를 시켰다. 취향껏 선택하자.

많은 가게들이 인스타, 페이스북 등의 sns로 가게를 홍보해주면 확인 후에 약간의 서비스를 주고 있다. 여기는 홍보뿐 아니라 카톡 친구추가를 하는 것만으로도 서비스를 제공한다. 심지어 카톡 친구추가같은 경우는 이런 혜택이 있다고 사장님이 먼저 적극 권장하고 친절하게 하는 법을 알려주셨다. 착한가게는 맞는 것 같다.

이벤트를 적극 권장해주신 덕에 사이다를 2병 받았다.

TV를 보면 부대찌개, 돈까스 등의 조리과정을 보여준다. 정직하고 착하게 음식을 조리함을 손님들에게 증명하기 위해 보여주는 것 같다.

주문을 하면 밑반찬과 라면사리, 밥을 준다. 오뎅에 숙주나물, 깍두기다. 더 달라면 더 준다. 팍팍 먹어라.

주문했던 반달햄 부대찌개가 다 만들어졌다. 진짜 햄이 무지무지하게 많다. 다른 곳이랑은 정말 비교불가였다. 햄 뿐만이 아니라 물만두, 마카로니, 떡 등 다양하게 들어있다.

부대찌개에 라면사리는 필수다. 라면사리는 부대찌개안에 넣고 고명으로 덮어놓는것이 정석이니 참고하자. 퍼진 면을 싫어한다면 귀찮아 하지말고 틈틈히 면상태를 확인하자.

반달햄은 사진처럼 초밥처럼 먹자. 엄청 맛있다.
나처럼 못생기게 만들어 먹진 말자.

1인 1주문시에 라면, 공기밥은 무한리필이다. 둘이가서 1주문 하는 경우는 없다. 그냥 무조건 무한리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잘 먹는 사람들은 배터지게 먹자.

난 잘먹기 때문에 배터지게 다 쓸어먹었다.
진짜 맛있었다. 햄과 부대찌개를 좋아하면 무조건 가자.

위치는 신평역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이다.
잘 찾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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