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맛집, 술집 탐방

[하단/동아대 맛집] 줄서서 먹는 부산 하단 우연횟집

JLT 2023. 6. 24. 12:24
반응형

부산 하단 우연횟집

하단에서 줄 서서 먹는다는 횟집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나는 기다리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번에는 호기심이 생겨서 한 번 방문을 해보기로 하였다. 이번에 소개할 곳은 하단의 유명한 횟집 우연횟집이다.

 

반응형

 

 

▲우연횟집 입구다. 나름대로 일찍 왔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미 만석에다가 웨이팅도 2~3팀 정도 있었다. 앞서 말했지만 나는 기다리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하지만 기왕 여기까지 왔으니 기다려보기로 하였다.

 

 

 

 

▲여담으로 우연횟집 위에 술집이 하나 있는데 이름이 "우위"다. 확실한 건 아닌데 우연횟집 위에 있는 술집이라는 이유로 이름이 우위라고 한다. 사실이건 아니건 우연횟집의 위상을 어렴풋이 느낄 수 있었다.

 

 

 

 

▲한 20분 정도 기다리니 들어갈 수 있었다. 사진에는 다 담겨 있지 않지만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는 테이블 수가 꽤 많았다.

 

 

 

 

▲메뉴판이다. 메뉴판을 보고나서 왜 여기가 인기가 많은지 알 수 있었다. 가격이 굉장히 저렴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하단은 대학가다. 상대적으로 금전적인 여유가 부족한 대학생들이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깻잎이랑 와사비 등 뭐 회의 맛을 보조해 줄 수 있는 여러 가지가 나온다. 왼쪽에 보이는 밥은 초밥 제조에 사용하면 된다.

 

 

 

 

▲그리고 기본으로 고기가 들어간 미역국이 나온다. 이게 기본으로 주는 것 치고는 깊은 맛을 가지고 있다. 아직 회는 받지도 않았는데 벌써부터 여기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기본으로 생선구이도 나온다. 꽁치인 것 같은데 정확하게는 잘 모르겠다. 좀 징그럽긴 해도 맛은 있다.

 

 

 

 

▲나는 모듬회 중짜를 시켰고 조금 기다리니 드디어 회가 나왔다. 사진에서 볼 수 있듯 양은 제법 많았다. 그리고 양이 많다고 맛이 또 없는 것은 아니었다. 정말 대학생들에게 가장 적합한 가성비 횟집이 아닐까 생각된다.

 

 

 

 

▲회를 먹었으면 매운탕도 먹어야 한다. 기본으로 매운탕에 수제비가 들어가는데, 이 수제비에 국물이 잘 스며들게 되면 굉장히 맛있는 수제비가 된다. 매운탕의 국물 맛은 아주 기본에 충실한 맛이라고 생각한다. 산초가루도 잘 주니 산초가 부족하다고 느껴지면 더 달라고 하자.

 

 

 

 

▲위치는 하단에 술집이 모여있는 골목에 있다. 찾는데 그리 어렵지는 않을 것이다.

 

가성비 있는 횟집을 가고 싶다면 하단에서 이만한 횟집이 있을까 싶다. 확실히 웨이팅이 있는 곳은 다 이유가 있는 것 같다.

 

 

※ 사하구의 맛집/술집

맛있는 꼼장어가 있는 광명수산

하단 중화요리집 정원 방문 후기

욱이네 조개구이 & 전골

문어숙회가 맛있는 곳 - 설빈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