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과학 상식

[과학상식]일산화탄소 중독의 위험성

JLT 2019. 5. 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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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news.naver.com/main/read.nhn?oid=033&aid=0000008145

지금은 가스보일러, 전기보일러 등으로 난방을 많이 하지만 1960~1970년대에는 난방용으로 연탄을 많이 사용했었다. 찾아보는 것이 힘들지만 현재도 연탄을 사용하는 곳들이 꽤 있다. 그런데 간혹 어른들이 해주시는 이야기나 뉴스 등을 보면 연탄으로 인해서 사람의 소중한 목숨을 잃는 사고가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정확하게 말하면 연탄을 태워서 나오는 연탄가스 중독에 의한 사망사고다. 도대체 이 연탄가스란 건 무엇일까?

 

연탄가스의 정체는 바로 일산화탄소(CO)다.

일산화탄소는 탄소의 불완전연소로 만들어지는 물질이며 냄새가 없고 색도 없고 맛도 없다. 그렇기 때문에 중독될 경우 초기에 알기 힘들다. 그래서 연탄을 피우고 자는 사이에 일산화탄소에 노출이 되어서 사망하는 사례가 아주 많다. 일산화탄소를 흡입하게 된다면 인체에 아주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킨다.

 

일산화탄소가 인체에 미치는 위험성.

적혈구 속의 헤모글로빈에는 철 이온이 있다. 이 철 이온은 폐 속에서 산소와 결합하여 각 세포로 산소를 운반하는 역할을 하는 아주 중요한 일을 하고 있다. 그런데 이 헤모글로빈 속의 철 이온은 산소와 비슷한 방법으로 일산화탄소와 결합을 할 수 있다. 일산화탄소는 적혈구 속의 헤모글로빈과 결합하는 힘이 산소보다 200배나 강하다. 따라서 사람의 폐 속에 소량의 일산화탄소가 들어 와도 헤모글로빈은 산소보다 일산화탄소와 더 많이 결합한다. 따라서 적혈구가 산소를 운반하는 능력이 크게 떨어진다.

 

폐 속에 0.1%의 일산화탄소가 들어와도 헤모글로빈의 절반 이상이 일산화탄소와 결합한다. 따라서 사람은 산소 부족에 걸리게 되고 일산화탄소가 0.2%만 되어도 사람은 생명의 위협을 받게 된다.

 

정상적인 적혈구의 산소운반과과정

이처럼 헤모글로빈은 산소와 결합하여 조직세포로 산소를 운반해야 한다.

일산화탄소를 흡입하였을을 경우

그러나 일산화탄소를 흡입하게 된다면 헤모글로빈은 일산화탄소와 결합하는 힘이 산소와 결합하는 힘보다

약 200배 정도 강하기 때문에 일산화탄소와 결합하여 조직세포로 전달된다. 다시 말해 산소가 운반되지 않는다.

 

 

일산화탄소는 흡연이 심장병의 원인이 되는 이유도 설명할 수 있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담배를 피울 때 담배 안쪽에는 산소가 충분하게 공급되지 않는다. 따라서 담배 속 탄소 성분은 불완전연소하여 일산화탄소를 생성한다. 일산화탄소는 폐로 들어가 산소 운반능력을 떨어뜨린다. 그렇게 되면 세포에 더 많은 산소를 운반하기 위해 호흡이 빨라지고 심장 박동이 빨라져 심장에 무리가 오기 때문에 심장병의 원인이 되는 것이다.

 

 

 

 

일산화탄소 중독 치료하기.

 

확실한 치료방법은 100% 순도의 산소를 고압으로 공급하는 것이다. 일산화탄소는 산소보다 200배 강하게 헤모글로빈과 결합하기 때문에 그 힘을 이겨낼 수 있도록 고압으로 공급해야 한다. 고압산소 탱크와 고압산소방을 이용하여 4기 압정 도로 산소를 공급해야 한다.

 

일산화탄소에 중독된 사람을 발견한다면 얼른 일산화탄소 현장을 벗어나고 빨리 신선한 공기 속으로 옮겨야 한다. 옷을 부드럽고 청결한 옷으로 갈아입히고 몸이 차가워지면 안되므로 보온을 해주어야 하고, 상황에 따라 인공호흡이나 산소 흡입 등을 하고 절대 안정을 시키고 119에 신고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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