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이나 학교, 어디서든 전기를 사용하는 경우는 정말 많다. 전기는 편리하지만 잘못 다루면 다치거나 위험할 수 있다. 그래서 전기 안전에 대해 정확히 알고 조심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중에서도 꼭 알아야 할 것이 바로 감전과 누전이다.
감전이란?
감전은 사람이나 동물이 전류에 닿아 전기가 몸을 통과하면서 몸에 충격이나 이상한 변화가 생기는 것을 말한다. 피부가 젖어 있거나 전기를 오래 만질수록 위험은 더 커진다.
감전이 잘 생기는 경우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대표적으로 많은 경우는 아래와 같다.
- 벗겨진 전선을 만질 때
- 젖은 손으로 콘센트에 금속 젓가락 같은 것을 넣을 때
- 고압선 근처에 낚싯대 같은 물건을 가까이 댔을 때
이런 경우에 몸에 전기가 흘러 대단히 위험해진다.
감전을 막으려면?
어떻게 보면 당연한 이야기이나 반드시 숙지해야 하는 것들이다.
- 전선의 겉이 벗겨지지 않도록 잘 관리해야 한다.
- 강아지나 고양이 같은 동물이 전선을 물지 않도록 조심한다.
- 아이가 있는 집에서는 콘센트에 덮개를 씌워둔다.
- 고압 전선 근처에는 절대로 가까이 가지 않는다.
조금만 부주의해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주의가 필요하다.
누전이란?
누전은 전기가 정해진 길이 아닌 다른 곳으로 새어 나가는 것을 말한다. 즉, 전선이 망가지거나 잘못 연결돼서 전기가 엉뚱한 곳으로 흐르는 현상이다. 누전이 생기면 감전 사고나 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더 위험하다.
누전이 생기는 경우
누전은 겉모습으로는 확인을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 전에 알 수 있으면 베스트지만... 그러니 제품을 사용하는데 뭔가 이상하다 싶으면 일단 멈추도록 하자. 기본적으로 누전이 생기는 경우는 아래와 같다.
- 전자제품 안에서 전선이 망가졌을 때
- 전선이 끊어진 상태로 금속 물건에 닿았을 때
- 욕실처럼 물이 있는 곳에서 전기가 샐 때
이럴 땐 전기가 금속이나 물을 타고 다른 곳으로 흐를 수 있어서, 만지면 감전될 수 있다.
누전을 막으려면?
기본적으로 전기가 사용되는 제품은 사용법등 업체에서 제시한 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 전선을 연결할 때는 단단히 감고, 절연 테이프로 잘 싸야 한다.
- 전기 제품을 사용할 땐 젖은 손으로 만지지 않는다.
- 세탁기나 전자제품은 모두 접지(전기가 땅으로 빠지는 장치) 를 해두어야 한다.
- 콘센트에도 접지가 되어 있는지 확인한다.
- 누전차단기를 꼭 설치해야 한다. 전기가 새는 걸 감지해서 바로 차단해주는 장치다.
- 전선은 허용된 전류만 사용할 수 있도록 주의한다.
전기는 우리 생활을 편리하게 해주는 소중한 자원이지만, 잘못 사용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매우 위험한 것이기도 하다. 그렇기 때문에 전기를 사용할 때는 항상 안전수칙을 지키고, 조심해서 다루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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