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및 SNS/싸이월드

싸이월드 로그인을 해보고 난 후기

JLT 2022. 2. 12.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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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속으로???

작년에 싸이월드는 재개장을 앞두고 170억 장의 사진과 1억 5000만 개의 사진이 복구가 완료되었다고 했다. 2019년 싸이월드가 문을 닫은 후, 많은 사람들의 추억이 그대로 없어지는 것이 아닌지 내심 걱정했지만 복구가 완료되었다고 하니 다행인 것 같다. 필자도 싸이월드를 열심히 하였는데 간직하고 싶은 사진 및 동영상이 많이 있었다. 다시 찾을 수 있다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오늘 싸이월드 로그인을 해보기로 하였다.

 

▲로그인을 하기 위한 첫 화면이다. 예전에 썼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만약 아이디 혹은 비밀번호가 기억이 나지 않는다 해도 걱정 말라. 찾을 수 있으니까. 우선 가운데에 로그인하기를 눌러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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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싸이월드 아이디는 이메일 주소로 되어있기 때문에 예전에 많이 쓰던 이메일 주소 중 하나일 것이다. 하지만 비밀번호가 기억나지 않았다.

 

 

▲비밀번호를 찾기 위해서는 "카카오페이 인증"이라는 것을 해야 한다. 좀 귀찮지만 비밀번호를 찾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다. 다른 인증은 안되나???

 

 

▲그렇다고 한다. 정식 서비스 오픈 후에는 다양한 인증 방법을 사용할 수 있게 한다는데 오픈 하긴 하는건지.....

 

 

▲이러쿵저러쿵 로그인을 하면 내가 언제 가입을 했는지, 내 미니홈피에는 사진이랑 동영상이 얼마큼 있는지 다 나온다. 근데 게시물이랑 BGM이 0개로 나온다. 나 나름 다이어리에 메모도 많이 하고 방명록도 많았고 BGM도 100곡 넘었는데.... 왜 0개로 표시되는 거지??

 

 

▲나는 싸이월드를 로그인했을 때 사진을 하나씩 보면서 추억에 잠길 줄 알았다. 맨 처음부터 보이는 사진부터가 지우고 싶은 나의 흔적이었다. 참고로 로그인을 해도 모든 사진을 다 볼 수는 없었다. 몇 장만 보여준다. 새롭게 로그인을 할 때마다 다른 사진이 나오는 걸로 봐서는 데이터가 사라지거나 하진 않은 것 같다.

 

 

▲동영상도 볼 수 있다. 물론 다 불태워버리고 싶다. 분명 추억에 남을 만한 것들도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왜 없애고 싶은 흔적만 나오는지 모르겠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재생은 되지 않았다. 싸이월드 측에서 재생을 지원하지 않았다. 위 사진에 적혀있듯이 곧 동영상 풀 감상을 할 수 있다고는 하지만...

 

 

▲싸이월드에 로그인하여 볼 수 있는 흔적은 이게 다다. 나는 조금 늦게 들어와 보긴 했지만 이 정도 추억을 확인할 수 있는 것 자체는 이미 반년이 넘은 것으로 알고 있다. 싸이월드의 출시일은 계속 미뤄지고..... 그 탓에 싸이월드 관련 주식, 싸이월드와 연관이 있다고 하는 싸이클럽 코인 등이 아주 많이 폭락했다고 한다. 출시가 되긴 되는 건지 잘 모르겠다. 출시가 된다면 하루빨리 나의 역사를 정리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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