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돈까스를 싫어하는 사람은 보지 못했다. 내 경험상 돈까스는 사람들 사이에서 가장 호불호가 적은 음식이다. 이번에 찾아간 곳은 사상에 숨겨진 돈까스 맛집 유돈노 돈까스다. ▲당신을 위한 돈까스를 아시나요? 뭔가 감성적인 문장이다. 어떤 돈까스일지 궁금해진다. ▲가게 안이 깨끗하고 참 이쁘게 꾸며져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전체적으로 블랙 앤 화이트에 꽃으로 뭔가 포인트를 준 느낌이다. ▲반대편에도 감성적인 액자와 그림 등이 그려져 있다. ▲인테리어가 손님들에게 편안한 마음을 가지게 해 주자는 취지로 꾸며진 것 같았는데 이걸 보고 확신이 들었다. 모두 좋은 일만 생기면 좋겠다. ▲메뉴판이다. 양 옆에 돈까스 그림이 있는데 먹기 미안할 정도로 귀엽게 누가 그려놨다. 나는 카레에 빠진 돈까스, 치즈를 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