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에 있는 와글와글이라는 골목분식점을 찾아갔다. 가기 전에는 잘 몰랐는데 장사한지 아주 오래된 유명한 맛집이라고 한다 위치는 부산체육고등학교 앞에 뭔 골목같은거 들어가는 입구에 바로 보이니 찾는 것은 어렵지 않다. 가게 모습부터 일단 오래된 집이라는 것은 알겠다. 손님이 하나도 없어 보이지만 내 옆에는 여러사람들이 이미 줄 서 있었다. 맛집이 맞나보다. 30분 정도 기다렸다. 문 바로 앞에 테이블이 있고 가게 안쪽 방에 테이블이 있다. 내가 앉은 곳은 문 바로 앞 테이블이고 많은 사람들이 포스트잇 종이에 하고 싶은 말들을 써서 붙여놨다. 안쪽방 벽면에는 수많은 사람들의 낙서가 적혀있다. 개인적으로 낙서와 포스트잇 등은 맛집같은 느낌을 보이게 하는 최고의 인테리어 같다. 돈도 안들고 짱인거 같다. 노후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