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에는 파전에 막걸리도 좋지만 고기 구우면서 소주 한 잔 하는 것도 좋은 듯하다. 오늘 간 곳은 미남에 있는 60년대식 소금구이 집이다. ▲겉보기에도 나름 오래되어 보인다. 잘 보면 오픈형 주방이다. 위생에 대한 자신감을 느낄 수 있다. 나름 늦은 시간이었지만 사람들은 꽤 많았다. ▲메뉴는 간단하다. 술은 좀 다양하게 팔지만 기본적으로 생고기랑 돼지껍데기로 구성되어 있다. 특별한 메뉴로는 버섯을 따로 팔고 있다. 특별한 메뉴는 무조건 먹어봐야 하니 생고기에다가 버섯 소 짜를 추가로 주문했다. 김치가 국내산인게 눈에 들어온다. ▲한쪽 구석에는 돼지고기의 효능에 대하여 적혀있다. 돼지고기 정말 많이 먹어봤지만 사실 체감한 적은 한 번도 없다. ▲특이하게 밑반찬보다 고기가 먼저 나왔다. 3인분 먼저 ..